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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재생에너지 사업메카 부상

道·美플렉트로닉스·(주)KPF 공동 합작 ‘KNP에너지’ 개발
태양광전지 관련기업 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
내년 경기TP 입주… 2010년까지 외국기업 유치

 

 

안산시가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경기도와 함께 미국 플렉트로닉스(Plextronics)사와 한국 ㈜KPF가 2천2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 KNP Energy가 내년 2월 경기TP에 입주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NP Energy의 연구·생산 분야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태양광분야 가운데 유기 태양광전지다.

또 지난달에는 독일계 태양광분야 기업인 디터씨 슈미드사의 한국지사가 경기TP에 입주했으며 앞서 태양발전 전지의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동양제철화학㈜, 바이오 디젤에너지분야의 ㈜에코솔루션, 태양광·풍력분야의 ㈜에이티티, 태양광분야의 한국전자화학㈜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다수 입주했다.

안산시 역시 신재생에너지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국내외 태양전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NDN컨소시엄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NDN 컨소시엄은 2010년까지 태양광, 식물이나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수소연료전지 등의 분야에서 4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관련 외국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안산시에는 이밖에 50만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25만4천㎾급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가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시화호에 건설 중이고 인근 대부도에는 풍력단지(3천㎾)가 내년말까지 건설된다.

또 태양광을 이용하는 발전소가 육도(95㎾)를 비롯, 시청옥상(72㎾), 상록경찰서(28㎾), 명휘원(50㎾), 안산도시개발(50㎾) 등에 설치돼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박주원 시장은 “에너지 자원의 확보는 각국의 생존전략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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