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31일 ‘제4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주원 안산시장, 김소한 안산공업고등학교장 및 학교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2층 회의실에서 관·학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고급인력의 등용문인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내년 4월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하게 돼 같은 해 2월까지 각종 기자재 등 경기장 설치가 완료돼야 하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노후 기자재로는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없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나아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관·학 협약체결을 통해 관내 타 학교 학생이 각종 대회 참가를 위해 시설물 이용을 희망할 경우와 지역주민의 정보교육 등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개방과 이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의 세금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자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시설물도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