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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인보호구역 시범사업 추진

단원복지회관 등 2개소 선정… 보행자 중심 조성
2010년까지 30억원 투입… 안전대책 수립

지난2007년 4월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은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보호구역시설 중 시범지역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단원노인복지회관 외 2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이내를 노인보호구역(Silver-Zone)으로 지정하고 주변도로 및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 중심의 편안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단원 노인복지회관 및 부곡동 사회복지회관 내의 효누리주간보호센터에 대한 노인보호구역 2개소의 정비사업을 금년 내 완료할 방침이다. 상록노인복지회관은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인 성포로 정비사업과 함께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노인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 30km로 속도를 제한한 후 험프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으로 속도규제를 실시해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노약자 보행안전을 위해 신호값을 연장하여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으로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노약자 교통사고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교통안전 선진화를 촉진시키고 모범적이고 편안한 도로를 조성, ‘교통 안전시범도시 안산’으로의 육성을 꿈꾸고 있다.

한편 ‘교통안전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2007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점별 교통사고현황을 분석하고 안산시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을 수립, 2006년 기준 안산시 1만대 당 사망자수인 2.82명 수준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인 2.0명 수준으로 도약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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