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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연안 생태계 복원하라

대부도 MTV추진위, 대선방조제 육교화 요구

 

 

대부도 MTV토사반출 반대 추진위원회는 17일 대부도 방아머리 인근 갯벌에서 안산 대부도 연안 생태계복원을 위한 집회를 갖고 ‘대선방조제(대부동동-선감동간.327m) 육교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주로 대부도지역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집회에 500여명이 참여, 대부도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대선방조제를 육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조제중 일부라도 육교화로 시화호와 외해를 연결, 물이 드나들게 해야 매년 쌓여가는 갯벌의 퇴적화를 막을 수 있고 생태계를 가장 빠르게 회생, 복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방조제가 축조되고 안산시로 편입돼 지난 1999년 도시지역으로 결정됨으로써 대부도는 농·어촌도 아닌 애매한 지역으로 전락되면서 연안생태계 파괴되면서 주민들은 정신·물질적 서러움을 근20여년간 참고 살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지에서 “방조제로 인한 갯벌표면 퇴적은 생태계 파괴와 지역주민들의 어로활동 등 지역경제의 막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연안 갯벌 생태계가 복원되면 청정 갯벌 체험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해양공원 등으로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국가 및 지역 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 육교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대부도 MTV토사반출 반대 추진위원회는 “경기도 해양관광 개발 계획에 대선방조제의 육교화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정치권과 안산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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