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김오천(보건행정담당.47)씨가 ‘제1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명예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 19일 SBS 본사에서 수상했다.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전국에서 32명의 지자체 후보자가 추천되어 서류심사,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대상1, 본상13)이 확정됐다.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
김오천씨는 20년간의 공직기간동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추진은 물론, 보건소 신축 시 일반조경을 약초조경으로 변경해 토종약초 보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내 보육 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약초공원에서 채취한 국산약재를 활용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 및 민원인 2만5천여명에게 건강 한방차 무료제공과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전달, 김장 담그기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시에도 50여 회에 걸쳐 건강차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으로도 관내 장애인시설인 둥근세상, 경로시설인 은혜의 집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과 물품후원, 주말농장을 통한 김장지원, 그리고 재가 암 환자 등 불우이웃에게 4회에 걸쳐 6백만 원을 공동 후원하는 등 숨은 공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