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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인 잠재능력 활용…평생교육 확대 시급

세미나 개최 청춘문화대학 설립 가시화

안산시는 노인전문교육을 전담할 (가칭)‘청춘문화대학’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함께 ‘고령사회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거쳐 (가칭)청춘문화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평생교육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상록·단원구 노인회지회장, 복지관 실무자, 평생교육 전공 학생,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문제는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안”이라며 “어르신들이 일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강연과 주제발표를 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노인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책이 시혜적 복지에 치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고령사회에서 중·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종합토론에 참여한 노인지회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패널들은 ‘청춘문화대학’의 설립에 공감하면서 복합적 평생교육의 장, 일자리 창출, 좋은 마을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디지털 콘텐츠화를 통한 활용 등 향후 청춘문화대학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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