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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10명중 8명 “수돗물 적합”

83.3% 응답… 전년비 3.3% ↑신뢰도 향상 눈길
식수사용 부적합 이유 ‘소독약 냄새’ 37.6% 최다

■ 시민 1103명대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안산시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안산시 거주시민 1,103명을 대상으로 ‘2008년 수돗물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수돗물 마시기를 활성화 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조사내용은 수돗물 이용실태 및 대민서비스 만족도 등 총 17문항이며 인터넷과 직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내용을 보면 수돗물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대체적으로 ‘적합하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대비 3.3% 증가한 83.3%로 나타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식수이용실태를 보면 정수기물 음용이 48.1% 가장 많았으며 수돗물을 직접 마시거나 끓여서 음용한다는 의견도 39%로 나타나 전년대비 2.7% 소폭 증가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방안으로는 상수원오염방지가 34.4%, 노후관 교체가 30.8% 순으로 조사됐고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독약 냄새가 3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도요금에 대하여는 72.9%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수도의 전반적 서비스 부분에서도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78.3%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후관의 적정한 교체, 수질검사 강화, 소독약 냄새 최소화 및 수도행정 서비스 강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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