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같은 의자에 앉아 대화도 하고 배우와 신체 접촉을 하며 공연을 경험하는 공연, ‘제너두’”
12월,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경험’ 할 수 있는 200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롤러스케이팅 뮤지컬 ‘제너두’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슈퍼주니어 강인, 김희철을 비롯해 이건명, 홍지민, 김민수 등 초연 당시 출연진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너두’는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아트컴퍼니’가 지난 5월 첫 작품으로 올린 작품으로 현재도 미국 브로드웨이의 헬렌 헤이즈 극장(Helen Hayes Theater)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2008년 토니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2008 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Best New Musical Winner를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동시에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의 원작은 1980년 진 캘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출연했던 영화 ‘제너두’다.
상영 당시 영화에서 올리비아 뉴튼 존이 부른 타이틀곡 ‘Xanadu’와 ‘Magic’, ‘Suddenly’ 등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제너두’는 SM아트컴퍼니 대표이사로 있는 표인봉씨가 프로듀싱과 연출을 맡았다. 표인봉 연출가는 이전에 뮤지컬 ‘거울 공주 평강 이야기’와 연극 ‘달링’의 기획·제작,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 기획·연출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며 극단 예인의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어울림누리 공연에서도 서울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패너두(FANADU : Fan of XANADU)’석 이라는 이름의 관객 참여형 객석이 무대 위에 마련해 관객들은 배우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뮤지컬 ‘제너두’.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세대와 소통의 벽을 뛰어넘게 해주는 2008년 최고의 세대공감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어울림누리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서울공연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관람료 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5천원, 패너두석 2만원. 관람시간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문의: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