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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학비 지원금 만족 ” 80%

도교육청, 학부모 대상 조사 내년 예산 407억원 증액키로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유아학비를 지원받은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7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25개 지역교육청 관내 사립과 공립유치원 각각 3곳을 선정해 도교육청의 올해 유아학비 지원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유아학비 지원금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98명(79.8%), ‘불만족’ 응답자는 152명(20.2%)로 나타났다.

올해 도교육청은 유아학비를 소득수준에(4인가족 기준)따라 만3·4세(차등교육비 321억9575만7천원)와 만5세(무상교육비 507억3936만5천원), 두자녀 이상 교육비(36억1502만8천원)아동을 대상으로 총 865억5015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유아학비는 만3·4세의 경우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지원되며 만3세는 공립유치원에 입학할 경우 각각 5만5천원과 사립유치원은 18만5천원을 지원한다. 또 만4세는 공립과 사립유치원생에게 각각 5만5천원과 16만7천원을 지원했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는 월 평균소득에 따라 50~100%까지 3단계로 나눠 차등지원했고, 월평균 소득 50%(389만원)까지 만3세는 공립과 사립유치원생에 각각 4만4천원과 14만8천원을 만4세는 공립과 사립유치원생에 각각 4만4천원과 13만3천600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만5세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까지 공립과 사립유치원생에게 각각 5만5천원과 16만7천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엔 유아학비를 올해 865억5015만 보다 407억5천여만원 늘어난 127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들의 불만족 사항으로 나타난 유아교육비 지원단가에 대한 상향 조정안을 검토하는 등 수혜자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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