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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 영재학교 선정… 세계수준 교육기관 도약

경기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새롭게 선정돼 경기과학영재교육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경기과학고교를 과학영재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계 관계자는 “도민의 숙원사업인 경기과학영재학교 탄생으로 경기지역 영재교육은 물론 한국의 영재교육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크게 반겼다.

도교육청은 경기과학영재학교 선정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교원 확보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영재교육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신축될 첨단센터통합건물 내에 국제학술센터와 과학연구센터를 설치, 미래 전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영재교육의 요람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 외에 한국 최고의 학생 선발 시스템을 구축해 선발 방법을 기존 4단계 방식에서 영재소양평가, 영재심화평가 등 다양한 선발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과학영재학교로 선정된 경기과학고교는 한국 최초의 과학고교로 현재까지 250명의 20대 박사를 배출하는 등 한국 과학교육의 중추 역할을 해 왔다.

과학영재학교 지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온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은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의 1차 서류심사, 25일의 2차 현장평가에 대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도교육청 이구남 영재교육담당 장학관은 “과학영재학교 선정은 김진춘 교육감 취임 이래 글로벌 인재육성 공약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영재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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