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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화성시 능동중등학교

교육결실 多多益善
교과 이외 분야 재능 발굴 노력…관내 중학교 중 최다 입상 쾌거
전교생 아침 걷기운동…사제지간 친밀감 돈독

화성시 능동 1082번지에 위치한 능동중학교는 동탄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 3월 개교한 신설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의 발굴의 성적을 내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3월 개교시엔 전 학년이 4학급에 불과했으나 2학기 들어 1·2학년이 각각 1개 학급씩 증설돼 현재 총 6학급(1년 3학급, 2년 2학급, 3년 1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14명)와 학생비율(184명)이 13대 1에 불과해 입학희망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이 학교는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교육프로그램과 관내 최초로 실내골프장(일반타석(7개)과 스크린타석)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높은 교육만족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수월성 교육 강화를 위한 심화학습 및 교과별 특성화 프로그램

 

이 학교는 학년별 교과 성적 상위 20%이내의 학생 중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영어와 수학을 포함한 주요 교과를 교사들이 집중 지도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재육성이라는 교육의 수월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과 성적 이외의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의 개인별 특기·적성 능력에 힘쓴 결과 ‘제6회 전국초중학생 독서비평문대회 은상’, ‘화성교육청 주최 제28회 장애인의날 기념 백일장 최우수상’, ‘경기도교육청 주최 안전사고예방 글짓기 공모대회 최우수상’, ‘경기도중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 금상’, ‘경기도교육청 주최 야생화와 조형정원그리기 대회 최우수상’, ‘경기도학생웅변대회 우수상’, ‘화성교육청 주최 논짱 선발대회 금상’, ‘화성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사진부문 최우수상’, ‘제21회 금연의 날 기념 공모 카툰 부문 최우수상’, ‘제12회 화성시 웅변대회 대상’ 등 전체 6학급인 소규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학교 중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해 최첨단 어학실에 원어교사를 배치해 영어 회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턴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 및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English Only Zone’을 운영할 방침이다.

인성 함양 및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위한 교육활동

 

이 학교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기본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전교생과 교사들이 매일 아침 등교시 사제간 아침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침 걷기 운동은 재학생들의 체력 및 건강 증진과 함께 자아성찰을 통한 인성함양과 학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성 및 기본생활습관교육으로 청소년리더쉽과 학교폭력예방교육, 세금 및 경제교육, 진로와 직업교육, 성교육 등을 지역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성 및 예절 습관 배양을 위해 전교생 기초한자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2회 기초한자를 교실과 게시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학기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한자경기대회를 갖고, 한자 특기 적성반 학생들은 명심보감을 읽게 하고, 심성훈련과 음식만들기,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학교만의 ‘으뜸능동인제’를 운영해 재학생들간 칭찬 릴레이와 월 1회 사랑의 편지쓰기 등을 통해 으뜸 능동인을 선발해 이 학교에선 왕따나 학교폭력의 사례가 전혀없다.

 

“내 집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학교 만들터”
   
▲ 윤경숙 교장
“학교를 집과 같이 포근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올 3월1일에 취임한 윤경숙(59)교장은 1973년 수원여자중학교 교사를 시작해 36년간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학생들을 내 아이, 내 조카”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교사의 역할은 학생이 가장 좋아하고 그에 맞는 것을 찾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 교장은 매일 아침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을 걸으며 학생들에게 “멋지고 당당하게 걷자”고 말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사에게 항상 제철 재료를 사용토록하고 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말도록 하는 등 학교급식이 가정의 식탁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윤 교장은 “학생들이 지혜롭고 성실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도록 인성교육과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화성지역 뿐 아니라 경기도의 명문사학으로 능동중학교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매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이 학교 모든 교원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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