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도교육감선거 출마 예상자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오는 4월8일에 실시된다.
이번 도교육감 선거 당선자는 민선 제6대 경기도교육감으로 임기가 1년 2개월, 2010년 6월말까지로 짧지만,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자들은 7명(현 도교육감, 도교육위원 2명, 대학교수 1명, 교장1명, 교원단체장 1명, 전직교사 1명)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도교육감 선거 120일전인 지난해 12월9일 시작된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시 한만용(57)씨만 유일하게 등록했을 뿐 이외 도교육감 후보 예상자 어느 누구도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감 후보 등록을 선거일전 60일 이전인 오는 2월7일까지 마치지 않으면 출마를 할 수없어 이때에서나 정확한 입후보를 알 수 있다. 오는 4월8일 실시되는 도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예비후보들의 이력사항 및 교육철학을 살펴봤다.<사진=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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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춘(69) 경기도교육감
-학력 : 경인교육대 학사, 인하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주요경력 :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평택교육청 교육장, 제4대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
-교육철학 : 교육은 미래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재, 치열한 국제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을 확대해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강원춘(52)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학력 : 명지대 무역학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수료
-주요경력 : 성남 태원고등학교장, 전국16개시·도 교직원총연합회 회장
-교육철학 : 교육은 지덕체의 조화 속에서 지식을 지혜로 승화시켜 각자의 삶을 보다 아름답고 값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는데 있다.
교육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키 위해선 우선 정형화 된 이론에서 탈피해 시대정신과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송하성(55) 경기대 서비스전문대학원 부동산금융투자 교수
-학력 : 성균관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프랑스 솔본느대학 경제학 박사
-주요 경력 : 제22회 행정고등고시합격, 경기청소년운동연합 이사장, 경기미래발전연구원 원장
-교육철학 : 돈과 정성을 쏟아 한 그루의 나무를 키우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육성’이며, ‘참된 교육’이 진정한 미래의 경제이자 투자다.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는 치열한 경쟁과 몇몇 뛰어난 아이들만이 꿈을 이루는 사회가 아니라 가정형편이 좋은 집의 아이나 그렇지 못한 아이들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갖도록 하는 사회다.
▲최운용(64) 경기도교육위원(부천, 광명, 시흥)
-학력 : 대전사범학교(現공주교육대학)학사,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주요경력 : 경기도부천교육청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교육철학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않는다.
교사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체득해야한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적 안목을 갖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지도해야한다.
▲조현무(64) 경기도교육위원(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학력 : 서울대 농과대학 농업교육학사,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주요경력 :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 경기도수원교육청교육장
-교육철학 :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성품의 학생과 실력있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 행정력을 학교현장에 집중시켜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야한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은 지도해야한다.
▲이달순(72) 계명고등학교장
-학력 :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주요경력 :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수원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수원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장
-교육철학 : 초·중등교육은 교양을 바탕으로 시야를 넓히고 타고난 자질인 끼를 키우고, 실험실습 및 체험교육 등의 자기계발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전공을 찾아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이외 너무도 달리 입시위주 교육으로 수학능력고사 학생들이 가혹하게 내몰고 있다. 수능시험을 폐지하고 대학에서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자율적인 학생선발을 해야한다.
▲한만용(57) 임업
-학력 :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주요경력 : 대야초등학교 교사, 경기도교육감선거 후보(20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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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관위가 밝힌 도교육감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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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1인당 36억1600만원
유효투표 15%이상땐 전액지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8일 실시되는 도교육감 선거 비용을 총 468억으로 예상했고, 교육감 후보자의 선거비용은 1인을 기준으로 36억1600만원이라고 공표했다.
이번 선거의 선출비용은 경기도인구수 1126만1928명, 19세이상 선거권 주민 844만8084명, 세대수 427만3320세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특히 선거비용은 도교육감 후보자 직접 부담해야하고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한 경우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후보자는 당선이 무효된다.
도교육감 등록 후보자들의 경우 선거비용을 보존받으려면 전체 유효투표수의 15%이상이면 전액, 10~15%미만일 경우 50%를 지원받게되며 10%이하시엔 보존비용이 한푼도 지급되지 않는다.
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단계부터 선거비용과 관련, 금융거래자료 제출요구권 등의 조사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적발된 위법행위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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