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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홈피 ‘먹통’ 시민들 사흘간 ‘분통’

개편 두달만에 검색 안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가 개편된지 2달여만에 홈페이지 검색이 사흘동안 전혀 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4일 도교육청과 이용자들에 따르면 도교육청 홈페이지가 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사흘간 글쓰기, 교육청 정보, 시험, 입찰 정보 및 검색 기능이 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199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1일자로 2억여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서 재구축해 학생, 학부모, 수험생, 교사, 교직원 등의 5개 그룹으로 구분해 사용자별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하며 서비스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개편이전엔 본청 내부 검색만 가능했으나, 개편된 홈페이지는 본청 뿐 아니라 제2청사,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등의 정보(담당업무와 직원현황)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엔 하루 평균 4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는 개편 당시 대대적인 홍보와 달리 2달여만에 관리소홀로 이용자들의 정보검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불만을 야기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도교육청의 홈페이지임에도 연계된 교육기관 등의 검색은 이용가능한 것에 반해 도교육청의 자료검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이용자 이모군(17)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정보검색이 지난 2일 되지 않아, 홈페이지 이용불편 사항을 4일에 도교육청에 신고하려고 접속했으나 사흘 연속 홈페이지의 정보검색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임용시험 2차 합격자(응시자 2300여명) 발표에 대한 검색 폭주가 예상보다 많아 홈페이지 검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해당 담당자가 데이터베이스 복구를 제때 하지 않았다”며 “앞으론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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