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차 세계를 누비리” 꿈을 향한 무한도전 오늘도 열정싣고 달린다
시흥시 무지내동 341-2번지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서울·경기지역 최초의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1981년 한인고교로 설립인가(9학급)를 받고 자동차 분야 전문교원과 전용 실습동 등을 갖춰 자동차 전문인력을 배출해 오다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교로 선정돼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미래-지능형 자동차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자동차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자동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대학진학과 취업달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3.47대 1을 기록, 경기지역 뿐 아니라 대전지역 거주 학생까지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자동차특성화고교로 우뚝서고 있다. 이 학교만의 특색을 살펴봤다.
▲미래형자동차 특성화고에 부합하는 학과개편 및 학교전체 특성화 추진
2008년 4월 특성화고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2009년엔 학교의 모든 학과가 미래형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로 집중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된 자동차과외 컴퓨터과를 자동차IT과, 디지털디자인과를 자동차디자인과로 학과개편 특성화를 도교육청에 신청한 상태다.
▲오토 마이스터반 운영과 최신시설
오토 마이스터반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 회사의 취업을 목표한 자동차기술자를 배출하기 위해 운영된 반이다.
학교측은 이들을 위해 국내 4대 완성차 회사에 근무중인 연구원 등을 초청해 주 6시간씩 차세대 인공지능형 자동차 전문지식 전수 및 노하우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토마이스터반 학생들은 각기 배정된 최신설비의 훈련실에서 정규수업 후 자동차 전자, 전기, 기계공학 등의 기술을 교사로부터 직접 지도받는다.
특히 새롭게 완공된 제2종합실습장은 벤츠코리아서비스센터의 정비공장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차후 외국계 자동차회사에 근무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의 자동차 실습시설은 대학의 실습장보다 규모와 시설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수도권 최초의 자동차특성화고의 위상에 걸맞게 자동차 기술지원센터, 자동차 설계실, 인력개발센터, 디자인전용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특화된 시설을 갖췄다.
또한 국내 3대 완성차 회사인 현대, 기아, GM대우에서 2008년도에만 4억여원의 자동차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최신 기자재로 실습을 하고 있다.
▲명문대 진학을 위한 글로벌인재반과 학력심화 프로그램 운영
이 학교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 국민대 기계자동차학부 등 서울 4년제 대학 기계자동차 관련학과의 진학을 위한 ‘글로벌 인재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용교실을 마련해 수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영어와 수학 수준별 이동수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방과후학교를 통해선 영어(IBT토플반), 수학(수학사랑반), 논술(교사논술연구회 GTWG 지도)등의 심화학습과 외고 수준의 최첨단 원어민 영어전용교실(EOZ)에서 영어몰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09학년도 신입생들부턴 영어몰입수업을 강화해 영어수업시간에 영어만 사용하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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