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인턴 1차 모집에서 정원에 크게 못미치자 자격조건을 완화해 추가모집을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16명의 교육인턴을 모집하기로 하고 지난달 23~2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으나 모집인원의 50명(23%)만 선발하는데 그치자 채용공고모집을 통해 166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인턴 1차모집시 지원자격은 만 29세이하 대졸자,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지역제한 등의 요건을 갖춰야했다.
그러나 이번 추가모집엔 지원자의 나이를 만 32세이하 대졸자로 확대하고 해당 분야 자격증 미소지자도 응시할 수 있으며 지역도 경기도전체로 확대했다.
또 모집분야를 사서 보조, 유치원 교사 보조, 방과후학교 지원, 학교안전지원단, 예절지도, 특수교육 지원 등 기존 6개에서 일반 업무를 보조하는 행정 인턴을 추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인턴 채용 공고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다음달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인턴 합격자는 지원분야에서 10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일당 3만8천원을 받게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인턴 모집에 지원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원자격이 까다로워 미달한 것으로 판단돼 자격조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