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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한국’ 이끌 미래주인공

도교육청, 글로벌 인재상 초·중·고 84명 수여

경기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지난해 국제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교생 84명에게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제3회째를 맞은 글로벌인재상은 창의력 11명, 로봇 19명, 수학 2명, 과학·환경 13명, 인문·외국어 7명, 체육 26명, 특기(바둑·밸리댄스·사이버게임)분야 3명 등 84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한국외대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기연(언니), 김기은(동생)학생은 쌍둥이 자매로 2008년 나이지리아서 열린 ‘제6회 세계 환경 월드컵 경쟁부문’에서 환경상 3위에 올라 제3회 경기도글로벌인재로 선정됐다.

이들 자매는 몽골이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나무를 심고 있는 곳은 많은데, 묘목의 공급처가 없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해 국내 CIC(시민미디어정보센타)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현지에 묘목을 공급하는 결과를 내 지난해 ‘제6회 세계 환경 월드컵’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연·기은 두 쌍둥이 자매는 “환경분야에서 글로벌인재로 인정받아 상을 받은 만큼 학업에 정진해 환경과 생물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진춘 도교육감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트로피와 경기교육장학재단의 장학금(초·중학생은 50만원, 고교생은 10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2006년부터 수학·과학·예술·스포츠·외국어 등 분야의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주는 글로벌인재상의 1호 수상자는 피겨여왕 김연아(3년·군포수리고)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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