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0~60대 여성 1천100명을 유치원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종일제 유치원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교사 인력 부족을 메우고 중·노년 여성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주기위한 것으로 오는 16~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조 인력으로 채용된 여성들은 종일제 유치원에서 하루 4시간씩 동화책 읽어주기, 생활습관 지도, 급식 및 간식 준비, 교실 정돈 등을 하게되며 일당으로 2만원이 지급된다.
보조 인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해당 지역교육청에 신청을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휴 여성인력을 활용해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노년 여성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