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토)

  • 맑음동두천 23.5℃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6.4℃
  • 구름조금대전 26.8℃
  • 흐림대구 26.2℃
  • 흐림울산 25.6℃
  • 박무광주 24.9℃
  • 구름많음부산 27.5℃
  • 맑음고창 23.6℃
  • 구름많음제주 27.4℃
  • 맑음강화 21.6℃
  • 구름많음보은 24.8℃
  • 구름조금금산 26.3℃
  • 맑음강진군 25.1℃
  • 흐림경주시 25.2℃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마이스터高 3곳 내년 3월 개교

교과부, 수원하이텍고·평택기공·인천전자공고 선정
산업체 연계 분야별 맞춤교육… 기술인재 요람 기대

경기·인천지역에서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게 될 ‘마이스터고’ 3곳이 내년 3월에 개교한다.

12일 경기·인천교육청에 따르면 경인지역은 지난해 교과부가 선정한 마이스터고로 한곳도 선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경기도에 수원하이텍고(전 팔달공고), 평택기계공고 등 2개교와 인천시 인천전자공업고 등 모두 3개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원하이텍고는 메카트로닉스(전자·기계)분야, 평택기계공고는 자동차·기계분야, 인천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자·통신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경기 수원하이텍고는 4년간 교과부(38억), 경기도청과 수원시청(35억), 도교육청(15억) 총 88억원, 평택기계공고도 4년간 교과부(38억), 경기도청과 평택시청(37억), 도교육청(15억) 총 9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인천전자공업고는 교과부(38억), 인천시(19억), 시교육청(29억) 총 86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실험 실습실 현대화, 첨단실습기자재 현대화, 선진해외 연수 교류비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원하이텍고는 삼성전자 등 58개 협력업체, 평택기계공고는 기아자동차 등 31개 업체, 인천전자공고는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64개 업체와 산학겸임교사 활용, 교육과정 공동운영, 현장실습, 우선 채용 등을 협약했다.

내년 3월에 개교할 이들 학교는 오는 9월 학교별로 선발요강을 발표 할 예정이며, 전국단위로 남·녀 160명(학급당 20명)을 선발하되 일정 비율은 해당지역 학생이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입학생들에겐 수업료를 면제, 기숙사 생활, 장학금, 4년간 입영연기 등의 혜택을 준다.

박상협 수원하이텍고 교장은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만큼 내년 신입생 선발시부턴 성적보단 전자·기계분야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토록할 계획”이라며 “고교 과정 중에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해 졸업후 바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에 개교할 마이스터고는 전국적으로 21교로 교과부는 내년에도 마이스터고를 추가로 선정해 오는 2012년까지 총 50개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