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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유일 아주대 로스쿨 개원

학생 50명 어제 첫 입학식 도지사·수원시장 등 참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첫 신입생 입학식이 24일 오전 대학 법학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경기도 첫 로스쿨로 지정받은 아주대 로스쿨 입학식엔 입학생 50명과 가족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로스쿨 교수진 소개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학생들의 입학선서와 이 학교 서문호 총장과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문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사회에 꼭 필요한 법조인이자 리더로 성장해 달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수양을 통해 훌륭한 인격을 갖춘 법조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신입생 모두가 따뜻한 동기애로 뭉쳐 3년 후에는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졸업과 변호사시험 합격의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학생 문주영(34·여)씨는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과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학원 3년동안 학업에 정진해 졸업 후 경기도에서 중소기업들의 법률조언을 해주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에 이어 수원시 우만동 호텔캐슬 2층 그랜브볼륨에서 열린 개원식엔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도의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김용서 수원시장, 이재홍 수원지방법원장, 차동민 수원지검 검사장, 이정남 경기신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 최초의 아주대학교 로스쿨 개원을 축하했다.

이 자리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법치국가의 선진화의 핵심이 법조인의 육성이며, 아주대 로스쿨에서 훌륭한 법조인이 많이 양성되길 경기도민과 함께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수원지방법원장은 “로스쿨 입학생들이 3년이란 짧은 기간에 법조 전문가로 육성되는 만큼 정규교과 이외 현장실습 등의 체적인 교육을 받도록 교수진과 학생모두 노력해야한다”며 “아주대 로스쿨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입학 경쟁률은 8.4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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