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교사·학부모·시민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희망교육연대가 도교육감 범국민 후보를 다음 주 중에 밝힌다고 25일 밝혔다.
경기희망교육연대는 이날 범국민 후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23일 김상곤 한신대교수가 범국민 후보로 뒤늦게 신청함에 따라 등록한 후보들의 검증 절차 등을 거쳐 추천 후보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경기희망교육연대는 후보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등록한 두 후보 중 한명을 추대해 도교육감 범국민 후보로 선정키로 했다.
오는 4월8일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도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선일 전 안성교육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한만용 전 대야초교 교사,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 등 5명이다. 이외 김진춘 현 도교육감과 경기희망교육연대 범국민 후보 등 총 7명의 경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