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6월1일부터 민원 옴브즈맨(고충 상담원)을 위촉·운영해 그동안 440건의 고충민원 상담 및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희망 경기교육 클린 프로젝트의 제도개선 추진과제에 선정되는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첫 시행한 ‘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은 신문고 정신을 계승해 옴브즈맨 제도의 독립성, 전문성, 활동의 효과성 등 옴브즈맨 제도 및 활동에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옴브즈맨이 도교육청과 민원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