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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물심양면 취업지원

경기대 등 잡카페 열어 적성검사서 면접클리닉 다각적 지원
학생 스스로 취업동아리 결성해 ‘바늘 취업문’ 돌파 노력도

 

극심한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인원을 줄여 청년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규교육과정에 취업관련 과목을 개설하는가 하면 졸업동문과의 멘토링, 취업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대학 재학생들도 최근들어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취업정보와 면접시험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9일 경기대, 아주대, 수원대학교 등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취업을 위한 센터 운영을 비롯 다양한 취업정보를 홈페이지와 교내 게시판에 게시하고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 등을 유치하는 등 다각적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대학교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위해 복지관 2층에 ‘Job Cafe’를 만들어 월요일엔 적성검사(지문인적성검사, 성격검사), 화요일엔 원어민강사의 영어인터뷰와 스피킹전문강사의 테마별 주제토론, 수요일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목요일엔 기업정보제공(대기업 인사담당자가 강사로 초빙)과 이미지메이킹을 격주로 진행, 금요일엔 면접클리닉 및 모의면접을 제공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도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사회진출센터를 운영해 학년별 Weekly 진로지도 및 자기개발과 진로선택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무료 인·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 작성 클리닉, 대기업 인·적성검사 대비 시험 및 특강, 해외인턴쉽과 노동부 연수지원제(직장체험)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대·대진대·장안대·수원여자대학도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과 진로’와 ‘취업토익’ 등의 과목을 개설 했으며 기업의 채용정보와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 경기대, 수원대, 대림대, 동서울대, 경민대, 경복대학 등은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 받는 등 취업을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경기대의 취업동아리 KCCP(Kyonggi Career Catch Program)는 졸업동문과의 멘토링과 취업컨설턴트의 1대1 컨설팅, 취업정보 공유, 스터디반을 운영하는 등 최근들어 학교마다 학생들 스스로가 취업동아리를 결성, 취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취업에 관한 서적인쇄와 도서관 이용자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 최근 기업들의 취업문이 좁아진 탓으로 보여진다”며 “4학년들만 하던 취업준비도 이젠 2·3학년때 부터 준비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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