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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영통초등학교

5·6학년 영재 교육 대상자 선정…매년 8개월간 방과후 학급 운영
道교육감 우수학교 표창등 수상…도서관 통해 책과 한발 가까이
영어·한자 등 영통 6품제 운영…학생·학부모 교육 만족도 높아

미래 과학 이끌어갈 영재들…떡잎부터 푸르게 키운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3-3번지에 위치한 영통초교는 1997년 12월 6학급으로 개교해 현재 34학급(유치원 1학급, 초교 1년 5학급, 2년 5학급, 3년 6학급, 4년 6학급, 5년 5학급, 6년 6학급)에 1191명과 교원 5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공동체 속에서 미래의 푸른꿈을 준비하는 예절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지표 아래 ‘꿈’을 가꾸는 어린이, ‘사랑’이 충만한 선생님, ‘정성’이 가득한 배움터, 학부모에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는 2008년 부터 영통지구 초교 재학중인 5·6학년 중 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명품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론 화성의 얼과 함께하는 효, 체력키우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통 6품제(영어, 독서, 정보, 수학, 한자, 체력)운영, 행복이 넘치는 명품학급 운영, 제자사랑 ‘SWEET SCHOOL’운동, 꿈을 키우는 독서교육, 영어는 우리 친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영재학급 운영 우수학교 경기도교육감 표창, 제30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대회 우수학교 수원교육청교육장 표창, 학교교육과정평성운영 우수학교 수원교육청교육장 표창, 학교평가결과 우수학교 수원교육청교육장 표창, 유치원교육과정 우수학교 경기도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 학교의 특색 사업을 살펴봤다.

▲영재학급 운영

이 학교는 2008년 부터 영통지구 초교 5·6학년에 재학중인 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학, 과학, 영어 영역을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방과 후에 총 2개 학급(인원 20명 이하)운영한다.

영재교육대상자는 선수학습에 의한 관련 교과목 성적우수자가 아닌,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발굴 육성하는데 중점을 둬 다단계(1단계 영재성검사, 제 2단계 지원서 및 학교장 추천서, 3단계 수학·과학 영역 시험, 4단계 심층면접)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영재교육은 전문기관이나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자료를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지도하고, 인성교육과 창의성 , 과학적 사고력 신장, 봉사활동, 체험활동, 캠프활동 등을 통한 인성함양에 힘쓴다.

특히 영재교육 교과활동은 수학, 과학 영역 1일 2시간씩(주 2회, 연간 90시간 이상)운영하고, 영어수업은 원어민교사와 영재교사가 Coteach하는 방식으로 연간 10시간 이상 운영한다.

이와함께 교과 외 활동으로 봉사활동, 체험활동, 캠프활동 등을 연간 40시간이상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소집단 탐구활동으로 학생과 교사 사이에 깊은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시키고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있다.

이 학교의 영재학급은 학생들의 영재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들의 잠재능력 발현의 기회를 확대줘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높다.

▲‘도담도담책누리’ 도서관 개관

이 학교는 지난 18일 학생들의 독서 생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존 2칸이던 도서관을 5칸으로 새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새 단장된 도서관은 모둠학습코너, 브라우징 코너, 열람공간, 서가공간, 대출반납공간을 구분하여 배치했고, 브라우징 코너엔 유치원과 저학년 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돌마루를 설치, 모둠학습코너엔 도서관 수업을 하는 학급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꾸몄다.

이 학교의 도서관의 이름인 ‘도담도담 책누리’는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힘차게 자라는 책세상을 의미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도서관에서 책과 친구되어 미래의 꿈과 지혜를 키워나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

몸집만 커진 아이들…체력도 튼튼히 단련
   
▲ 김기완 교장
“학생과 선생님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김기완(60) 교장은 지난 1971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1998년 용인초교 교감을 거쳐 포천교육청 장학사, 효동초교 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영통초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장은 “학교교육은 다양성이 허용되는 학습자 중심의 열린교육 풍토를 기반으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국제적 감각과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성 개발교육의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장은 “이 학교 모든 학생들이 학력신장뿐 아니라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외국어교육과 매너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 모두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학교 모든 교원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데서 행복과 보람의 사명감으로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지도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체격이 과거에 비해 커진 반면에 체력은 악화돼 모험놀이동산과 음악줄넘기를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해 음악실, 미술실, 영어체험실, 예절실 등을 만들어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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