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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수원중앙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 성황리 폐막

20개국 파송·협력 선교사 위로 기도
향후 몽골·캄보디아 선교센터 건립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 신앙 간증

어두운 세상 비추는 ‘희망 등불’ 되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가 1일 세계선교대회 폐막식을 갖고 ‘제12회 세계선교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20개국의 파송·협력돼 있는 나라 중 몽골과 캄보디아 선교사를 초청, 가족 등 매일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선교사역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섭리를 성도들에게 간증했다.

이번 ‘제12회 세계선교대회’는 세계복음화 미완성 과업을 위한 위대한 비전과 긴박성을 재확인하고 20개국에 파송·협력돼 있는 선교사들에게 기도하며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선교대회는 이날 선교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신도들과 함께 중앙교회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선교전시관’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김장환 목사의 미국 신앙생활과 업적 등이 전시돼 있다.

더불어 수원중앙침레교회의 비전과 함께 현재 선교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캄보디아와 몽골의 생활품 등을 전시했다.

29일에는 세게선교대회 개막식을 열고 ‘주일학교 1부 집회’, ‘중·고등부 집회’, ‘중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영어 예배’ 등 김하중 온누리교회 장로의 설교로 세계선교대회 개막식을 갖었다.

대회 둘째날에는 ‘캄보디아의 날’로 캄보디아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대희 선교사와 반야월 교회 이승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셋째날은 몽골에서 온 실비아 선교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특히 세계선교대회 폐막식날인 1일에는 지구촌 교회 이동원 담임목사를 초청,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이동원 목사는 “요즘 우리사회에는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이들이 많이 나타나고 누군가 이들을 도와 줘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며 “선교의 시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그것이 선교의 시작이다”고 복음을 전했다.

이어 “남을 선교하고 싶다면 먼저 옆사람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그것이 성령의 시작이다.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 성령이 시작된다. 기도는 성전 밖에서도 필요하다. 교인들끼리가 아닌 비교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주변에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이 사랑의 시작, 섬김의 시작, 전도의 시작, 선교의 시작이다”라며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섬겨해 하고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이 세상에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기도”라고 덧붙혔다.

고명진 담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중앙교회는 2020년까지 200명 선교사 파송 등 세계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Mission 2020’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세계선교대회는 선교 집중지역인 몽골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선교전시관, 선교사 간증, 선교 부흥회, 선교 헌신, 중앙선교훈련학교 프로그램으로 세게를 가슴에 품는다”고 전했다.

‘미션 2020’은 중앙침례교회 선교사역부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 200명 선교사 파송, 200개 교회개척, 20개 선교센터 건축, 전 교인 단기선교 체험 및 매월 첫 주 선교헌금에 동참하는 것.

이와 함께 선교팀장으로 있는 고정열 목사는 “봄날의 문턱에 매래의 풍성함을 소망하는 농부의 벅찬 심정으로 선교의 씨앗을 ‘과연 그 교회. 중앙교회’라는 텃밭에 새 생명을 뿌리고자 한다”며 “선교대회를 통해 중앙교회가 온 땅을 밝히는 세계의 등불이 되는 감격의 현장이 됐다”고 말했다.

또 해외선교위원장 왕성해 집사는 “몽골과 캄보디아를 선교 집중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이들 국가의 전 국민 90%이상이 불교신자이지만 나라에서 종교에 대해 간섭을 하는 편이 아니다”며 “특히 우리나라와 비행기로 4~5시간의 가까운 거리인 것도 이 국가들을 선택하게 된 이유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앙침례교회은 향후 2020년까지 중앙교회 해외선교 사역을 통해 몽골과 캄보디아의 완전한 복음화 및 전략적 선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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