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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세수입 반등세 전환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등 영향 거래량 회복
올해 첫 1조원 돌파 … 전년 실적 비해선 미미 반짝 상승 전망도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세 수입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월별 일일평균 징수액이 지난1월 146억원을 기점으로 2월 162억원, 지난달 178억원 등 매월 10%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달 세입은 전달에 비해 1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도세 수입 누계는 올 들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현재 도세는 올 목표액 6조2천580억원의 16.3%인 1조207억원 걷혔다.

세목별로는 등록세 3천598억원, 취득세 3천37억원, 지방교육세 2천65억원, 레저세·면허세 1천349억원 등이다.

도는 이같은 도세 수입의 증가는 올 들어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로 인한 거래량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토지 거래량은 1월 1천799만3천㎡에서 2월 2천50만7천㎡로 14%늘었다. 1월 143만4천㎡이던 건축물 거래량도 2월 224만2천㎡로 56.3%증가했고, 아파트 거래량은 같은 기간 71만1천㎡에서 114만4천㎡로 무려 60.9%나 급증했다.

그러나 도는 도세 수입이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 징수 실적과 비교해서는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도세 수입 증가로 올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올 목표액을 달성하려면 일일 평균 세입액이 245억원은 돼야 한다”라며 “세입전망은 선행지표인 부동산 거래 증감 추이를 면밀히 검증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 같은 기간 도세 누계액은 1조2천353억원으로 올해 보다 2천146억원이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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