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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광주 광명초등학교

도교육청 지정 수학과 시범학교… 수준별 눈높이 교육
전교사, 전문가 초청 수업 공개 연수 실시 ‘노하우 공유’
한자인증제·독서·체험중심 영어교육 글로벌 리더 양성

탐구하는 학생 ‘노력 +’ 연구하는 교사 ‘능력 ×’
수학으로 향하는 ‘열정 受學’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365번지에 위치한 광주광명초등학교는 1961년 4월 광명국민학교로 개교해 1996년 3월 광주광명초등학교로 개명했다. 이 학교의 교목은 모양과 색깔이 아름다운 느티나무이며, 교화는 깨끗하고 우아한 목련이다. 또한 이 학교의 교훈은 바르고, 알차고, 슬기롭게이며, 현재 27학급(1년 112명, 2년 105명, 3년 141명, 4년 154명, 5년 152명, 6년 160명)에 총 824명의 학생과 교직원 46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교육지표는 ‘바른 심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의 주인공을 기른다’고 정하고, ‘차원이 다른 학교’, ‘탐구하는 학생’, ‘연구하는 교사’를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자율장학 및 장학지원 경기도교육감상과 인사 잘하기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체육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감 표창, KOCE(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기본이 바로선 생활교육) 생활화 학교 교육장 우수학교 표창 등을 받았다.

 

 

 

▲명품을 만드는 ‘입체화 교육’

이 학교는 지식정보화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바른 심성과 창의성을 갖춘 21C의 주인공’을 만드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광주광명 명품 입체화 교육 실천 과제 중 하나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 교육청이 수학과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눈높이 학습을 통한 수학 기본학력 정착은 수준별 눈높이 교육을 통해 기초·기본학습 능력을 정착하고, 수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수업의 교수-학습 질 향상 및 전문성을 신장한다. 또한 기초학습 능력은 갖추었지만 수학과 학습의 결손이 누적돼 해당 학년의 교육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보충시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식정보화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바른 심성과 창의성을 갖춘 21C의 주인공’을 만드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광주광명 명품 입체화 교육 실천 과제 중 하나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 교육청이 수학과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눈높이 학습을 통한 수학 기본학력 정착은 수준별 눈높이 교육을 통해 기초·기본학습 능력을 정착하고, 수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수업의 교수-학습 질 향상 및 전문성을 신장한다. 또한 기초학습 능력은 갖추었지만 수학과 학습의 결손이 누적돼 해당 학년의 교육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보충시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 학교는 수준별 눈높이 교육, 수학과 수업 연구, 수학 창의교실, 수학도움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수학과 연구수업은 전 교사가 연 2회 이상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해 수준 높은 수학 수업을 만들고 있다. 또한 수학도움반 프로그램인 대학생 멘토링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보충 수업이 필요한 4~6학년에겐 3주간 수업을 실시한다.

▲한자인증제와 체계적 독서교육을 통한 학습 능력 향상

이 학교는 한자인증제를 통해 한문을 배움으로서 어휘를 정확히 이해하고, 언어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을 추구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한자인증을 8단계(1단계100자, 2단계250자, 3단계400자, 4단계600자, 5단계800자, 6단계1000자, 7단계1400자, 8단계1800자를 외우는 것)로 나눠 그에 맞는 교재를 지급해 인증시험을 실시한다. 인증시험은 학기 중에 담임이 주관하며 학생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치르게 해 가족 구성원이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또한 이 학교에선 MRT(Morning Reading Time:아침독서시간)운동으로 전교생들이 독서교육을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RT란 1교시 시작 전 10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이 시간동안 '듣기 훈련 기초과정'에 속한 학생은 학습 수준에 따라 1~5명 이내로 조 편성이 되어 담임교사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밖에 도서관에 한 달에 14일 이상 출석하고, 책을 1시간 이상 읽은 학생에게는 '꿈동이 스티커'를 부여해 매년 33권 이상을 읽은 학생들에게는 학교 도서관 앞 복도에 마련된 '광주광명 꿈동이들' 현황판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즐겁게 배우는 영어 교육으로 의사 소통 능력 향상

이 학교는 영어를 영어 교과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접하도록 해 학생들이 영어에 친숙함을 느끼고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도록 한다.

특히 영어를 친숙하고 쉽게 배우기 위해 10분 영어, 만화 영어, 급식 영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교시 쉬는 시간 10분 동안 TV를 통해 전교생이 교실 영어 방송을 시청하면서 원어민이 말하는 내용을 듣고 자막을 보며 따라 말하는 활동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또 어린이 신문에 영어 만화를 학교 교실과 복도에 게시해 자연스레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급식 영어는 하루에 한 문장씩 음식과 관련된 영어 표현(ex: It's sandwiches for lunch=점심메뉴는 샌드위치에요)을 친구와 서로 주고받는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 영어구연동화 대회, 영어캠프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영어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1학년과 2학년에게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파닉스(발음중심의어학학습법)’ 과정을 운영 중으로 고 학년에 올라가서 영어를 접했을 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맞춤 체력 인증제를 통한 학생 체력 증진

이 학교는 맞춤 체력 인증제를 운영함으로 학생 체력을 증진하고 학교 체육 교육의 내실화를 이루고 있다. 맞춤 체력 인증제는 최근들어 많은 학생들이 운동시간이 줄어들고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섭취하면서 비만이 늘어나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서 실시하게 됐다. 맞춤체력 인증 결과에 따라 1학기에는 장원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겐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2학기에 인증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발달 상황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란에 최종 인증 결과를 기록한다.

 

튼튼한 교사의 능력이 곧 학생들 탄탄한 미래
   
▲ 한득수 교장
“학생들의 미래는 교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는 교사, 공부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한득수(60)교장은 지난 1969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1999년 이천에 호법초교 교감, 2004년 번천초교 교장을 거쳐 2007년 9월 광주광명초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들이 변화된 시대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선 교사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사들을 독려해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질이고, 교사의 노력”이라며 “항상 교사들에게 새 학기가 되면 '우리 반 운영계획'을 만들게 해 담임 교사로서 1년 동안 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받아본 후 그에 따른 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교장은 한자 인증제와 영어 의사소통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해왔으며, 도교육청 지정 수학과 시범학교가 되면서 다양한 연구수업과 전문가 초청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한 교장은 “교사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의 교육 방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제 학교에서 실시 중인 한자인증시험을 부모도 함께 보도록 권하고 있으며 학교 도서관 역시 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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