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UT-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7월31일까지 모집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상용화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도의 사업이다.
도는 올해 24억원을 들여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내 판로개척과 상품화 전략, 프리젠테이션 기법, 전문 상담자 알선, 협상기술 전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7월 말까지 100개 후보 기업의 신청을 받은 뒤 선별 인터뷰와 기술평가, 국내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말께 최종 참가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내년 6월까지 미국 비지니스 활동을 돕는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과 손잡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 1차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미국에서 총 58건 1억8천6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32건 1억6천5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문의는 도청(031-249-2114)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31-888-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