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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불안 씻은 ‘성과주의’

경기경찰 제도 도입후 검거실적 급증
올 관내 살인사건 83건 모두해결 개가

경기지방경찰청이 올 들어 발생한 83건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모두 검거하는 개가를 올리며 지난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 강력사건 발생으로 인한 치안불안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했던 83건의 살인사건 중 81건을 검거하고 2건을 미제사건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지난 14일 용의자를 모두 검거, 경기청 개청이후 최고의 검거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으로 인해 경기 서남부권의 치안불안 여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청은 지난 2월부터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수사·형사계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건해결을 위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간 사건해결의 경쟁을 유도하는 성과주의를 도입했다.

성과주의 도입 후 지역경찰인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은 지난해 대비 강·절도범 검거율이 크게 상승했고 갈수록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10일 성남에서 주점에 들어가 주인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S(29)씨에 대해 은신처추적과 탐문수사 결과 지난 11일 검거했고 지난해 11월 30일 부천에서 귀가 여성에게 돈을 빼앗고 흉기로 살해한 G(19)군을 검거하는 등 지난 1일~14일까지 미제 살인사건 포함 3건의 살해 용의자를 모두 검거했다.

경기청 한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기초로 한 지역경찰과 형사들이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집중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의 치안안정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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