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심리상담 주제로 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임 공약사항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회차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사전 질문지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상설·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위해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와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는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의 역할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경로당 16곳 300여 명을 어르신들에게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과 지역 사회를 연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간호사가 보건의료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97.0%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혈압수치 인지율 역시 58.4%에서 86.4%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건강생활 실천율이 83%로 개선돼 노년기 신체활동에 대한 요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소는 올해 어르신들이 따라하기 쉬운 근력 균형 운동을 중심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노년기 우울증 감소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등 원예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노년기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허약 어르신 영양 관리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 분산으로 운행시간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을 남과 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을 개통, 교통 분산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광주에서 서울, 경기북부, 충청권지역 운행시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됐다. 수도권 동남부 광주시 지역주민들은 뚜렷한 교통 분산 효과를 느끼고 있다.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를 이용해 구리, 남양주, 의정부, 서울 노원구로 향하던 운전자들의 교통 수요가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옮겨갔다. 그만큼 수도권제 1순환고속도로의 통행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1월 1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 개통으로 막힘 현상이 크게 감소했다”며 만족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도 “그동안 서울 출·퇴근길 수도권제1고속도로의 정체현상은 운전자들의 큰 스트레스였다”며 “하지만 지난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차량이 분산되며 출근길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분석한 중량IC~남구리IC 방면 1일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11~12월 세종방면은 2만 7500대, 포천방면은 2만 6300대를 기록했다. 올해 안성~구리구간
하남시는 지난 25일~26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AI 활용 교육을 2회 차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하남시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인식제고 교육을 나눠 진행했다. KT 소속 전문강사가 초청된 AI 활용교육은 개인별 PC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AI지능을 배우는 이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보고서 요약, 파워포인트(PPT) 등 각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봤다. AI메타버스연구원장은 AI 인식제고를 위해 하남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방법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 탐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공공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자동화·민원대응·정책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교육에 대해 직원들은 “생각보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됐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 안전은 사회적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광주시는 27일 광주경찰서를 비롯한 아동보호 유관기관들과 함께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탄벌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광주서 노동열 서장을 비롯해 방세환 광주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제균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의 개념,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긍정양육법에 관한 리플릿과 각 기관에서 준비한 홍보 물품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방세환 시장은 “아동보호와 상호 존중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 된다”며 “시는 아동보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동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 인권 존중 강화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동멸 서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이 협력해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
광주시는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및 수요 진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내 복지자원의 실태를 파악 및 미래 복지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총해 효과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각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과 성공적 연구가 진행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는 3월~8월까지 6개월간 경기복지재단이 수행되는 연구용역은 총 10862만 원이 투입 ▲사회복지시설 현황 조사 및 분석 ▲인구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른 복지인프라 수요 진단 ▲복지인프라 수요 관련 전문가 의견조사 ▲복지인프라 수요에 따른 광주시의 향후 대응 방안 및 역할 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민들에게 더욱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왕실에 진상됐던 광주왕실도자의 전통을 기리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4월 25일 ~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500여 년간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왕실도자 진상 퍼레이드와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도자 문화와 현대 광주의 연결을 조명한다. 또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협업한 특별 공연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전시관을 운영, 중국 즈보시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자 시연과 스토리텔링 전시 해설은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도자 애호가들을 위한 ‘도자 타임 경매’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바일을 통해 왕실 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기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표적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와 참가자들은 직접 왕실 도자기에 전통 궁중요리를 담아보는 특별한
하남시가 하남경찰서와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오전 8시까지 시속 50km까지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및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됐으나, 차량 통행이 적은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돼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치는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을 목표로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지난 24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바스병원 보바스홀에서 열린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및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로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과 재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6월까지 지역 초·중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4개교에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와, 관심군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심리치료 강사 4인이 참여해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 건강한 자아상 확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서 행동 특성 검사 관심군 학생에게는 집단 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성을 키워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증진을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상담 및 치료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 치료 프로그램 이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해 하반기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