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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전 막아달라” 반대위, 행안부 방문 탄원서·서명부 제출

이장관 “어려움 이해… 관련사항 면밀검토”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추진위원회 김태원 공동위원장 등이 행정안전부장관을 방문, 중앙대 이전반대의 탄원서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

안성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추진위는 중앙대 재단 두산그룹의 안성캠퍼스 하남 이전계획과 관련, 지난 20일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방문해 중앙대 이전 부당성을 설명하고 대학 이전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 안성캠퍼스는 지난 1980년에 설립해 28여년 동안 안성과 함께한 대학으로 중앙대 재단인 두산그룹이 안성캠퍼스를 하남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안성시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지금에 와서 학교 부지를 매각하고 하남으로 가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을 믿고 대학주변에 투자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안성시민의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 탄원서와 4만6천115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한 박석규 대책위 부위원장도 “대학이 이전하면 안성의 지역경제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니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장관은 “안성시의 어려운 사정은 충분히 이해했으며 우리부와 관련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추진위원회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련기관을 방문해 학교이전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상경집회 등을 통해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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