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공직자의 반부패·청렴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1월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학교 및 지역교육청의 신청자 중 선발을 통해 5개분야 14개팀 총 78명으로 구성하고 해당 분야의 업무 경험이 많은 지역교육청 과장과 학교 행정실장이 팀장이 돼 분야별 5~7명 내외의 팀원과 함께 업무를 수행한다.
실무추진단은 정부의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분석 검토를 통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도교육청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와 금년도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반성 등 정책 추진 방향을 재설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운동부 운영, 현장 학습, 학교 급식, 학교발전기금 4개의 업무에 대해선 조직 문화 및 행태, 업무 수행과 관련된 모든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등 부패 취약 분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