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이 6월1일부터 경기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요녕성의 공무원 18명을 초청, 4주간의 한국 연수를 실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입교식으로 시작되는 연수는 26일까지 한국어 연수, 경기도정 소개, 도내 지역 산업 및 문화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인재개발원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요녕성과 광동성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상호 교류연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요녕성과의 교류연수는 올해 9회째에 이르고 있다.
한국연수의 주요 내용은 기초 한국어 강의 및 경기도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주요 현장에 대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도의 주요정책을 비롯 한국의 공무원제도, 정치, 경제,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한국과 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 민요, 전통식품만들기 등의 체험학습과 수원시 예절교육관, 제주도, 양주 송암천문대 등을 방문, 한국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접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