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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수원 매향여자중학교

개교 107주년 전통 쌓은 ‘인성교육 1번지’
학생들 다방면서 두각 각종 대회상 휩쓸어
초등생 대상 중1 과정 선수학습교육 인기

 


매서운 겨울바람을 뚫고 피어나는 매화처럼 단단한 내실 다지는 ‘팔방미인’ 교육

수원시 팔달구 북수문길 54번지에 위치한 매향여자중학교는 올해로서 개교 107주년을 맞이했다.

이 학교는 1886년 이화학당을 설립한 여선교사 스크랜튼 여사가 1902년 6월 3일에 본교를 설립, 수원 지역에 신교육의 터전을 마련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교육’이 학교 교육지표이며, 학력 향상, 특별활동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등을 중점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능력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양성하는데 학교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

107년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교육력을 발휘하여 그간 예절바르고 준비성 있는 여성교육을 실시해와 지역사회에서 ‘사제동행하는 학교’, ‘인성교육 1번지’로서 인정받는 학교이기도 하다.

매향여자중학교는 이러한 축적된 교육력과 전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는 무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

그 결과 지난 2008년엔 제 15회 한국 청소년디자인 전람회 국무총리상, 경기도교육청 주관 제 2회 UCC 영상 공모전 동상, 수원교육청 초·중학생 발명대회 금상, 수원교육청 수원 BEST 말하기 쓰기 대회 우수상,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인터넷미디어 교실 운영, 경기도 교육청 한문교육 명품학교 인증, 수원 교육선진화 Hi-5 프로젝트 운영 우수교로 선정됐다.

한편 매향여자중학교는 수원 전 지역에서 입학을 희망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고등학교도 입학을 희망하는 수원지역 고교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학교의 특색있는 계발활동을 살펴봤다.

인터넷 시대 흐름에 발맞춘 ‘미디어 교실’
방통위 주관 국가 무상 최신장비지원 운영
UCC제작 통한 소통·참여하는 과정 경험


초등학생 대상 ‘선수학습프로젝트’ 운영

매향여중은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둔 수원시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1학년 교과과정을 미리 대비토록 ‘선수학습프로젝트’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방학중엔 40명 모집에 80여명이 신청을 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여학교인데도 남학생들의 지원이 20%정도 됐고, 모집인원 40명 중 10명이 남학생이었다.

선수학습프로젝트에선 논술, 영어, 수학을 매향여중 현직교사가 총 40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습 내용을 담은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생들에게 교재를 포함해 수강료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매향여중은 올해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두 차례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 상태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인터넷미디어 교실’ 운영

매향여중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미디어 교육이 한창이다.

전일제로 실시되는 계발활동 중에 UCC반을 편성하여 영상미디어를 제작하고 학생들끼리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대통령직속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넷미디어 교실’운영학교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운영된다.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120개교, 중학교 80개교가 미디어교실로 선정되었는데, 매향여중이 그 영예를 안게 됐다.

촬영용 캠코더 5대, 디지털카메라 5대, 편집용 소프트웨어 등을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운영되는 ‘인터넷미디어 교실’은 인터넷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용과 그리고 인터넷 미디어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계발활동 UCC반을 통해 연간 30시간을 활동하며 방과후 특기적성반을 편성하여 32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UCC를 제작하여 웹에 올리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인터넷 시대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

도 교육청 한문교육 명품학교 인증, 전 교과로 명품교육 확대

매향여중에서는 한문교육의 강화를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본교에서 자랑할 만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여 오던 중 수원교육의 1인1교 명품창출에 적극 부응하고자 ‘쉽고 재밌는 한문공부’란 주제로 명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색 있는 한문 명품교육 활동 내용으로는 이 학교 한문교사가 직접 제작한 자기주도 학습지 니하오마 공부, 네 컷 만화나 광고그림, 사진 등을 첨가한 한자성어 광고 만들기 및 전시, 한자 자호(自號) 짓기, 한문 교사가 직접 필순을 그리고 제작한 한문보충교재 ‘쉽고 재밌는 한자 1~4 시리즈’ 학습, 한자주사위 게임, 내가 만든 한자신문 제작, 한문부수노래 외우기 등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한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이 한문에 관한 흥미가 높아짐은 물론 한문 실력도 일취월장해 지난해 10월 20일 전교생이 공인한자 검정시험에 응시해 82.9%의 합격률이라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 경기도교육청 인증 한문교육 명품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매향여자중학교는 올해 전 교과를 명품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학기 초부터 교과별 명품교육 학습계획을 수립, 추진 중으로 명품교육을 통한 질 높은 교과수업으로 학교 교육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북수문길 54번지에 위치한 매향여자중학교는 올해로서 개교 107주년을 맞이했다.이 학교는 1886년 이화학당을 설립한 여선교사 스크랜튼 여사가 1902년 6월 3일에 본교를 설립, 수원 지역에 신교육의 터전을 마련했다.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교육’이 학교 교육지표이며, 학력 향상, 특별활동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등을 중점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능력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또한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양성하는데 학교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 107년 역사와 전통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교육력을 발휘하여 그간 예절바르고 준비성 있는 여성교육을 실시해와 지역사회에서 ‘사제동행하는 학교’, ‘인성교육 1번지’로서 인정받는 학교이기도 하다.매향여자중학교는 이러한 축적된 교육력과 전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는 무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높다.그 결과 지난 2008년엔 제 15회 한국 청소년디자인 전람회 국무총리상, 경기도교육청 주관 제 2회 UCC 영상 공모전 동상, 수원교육청 초·중학생 발명대회 금상, 수원교육청 수원 BEST 말하기 쓰기 대회 우수상,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인터넷미디어 교실 운영, 경기도 교육청 한문교육 명품학교 인증, 수원 교육선진화 Hi-5 프로젝트 운영 우수교로 선정됐다.한편 매향여자중학교는 수원 전 지역에서 입학을 희망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고등학교도 입학을 희망하는 수원지역 고교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학교의 특색있는 계발활동을 살펴봤다.▲매향여중은 중학교 입학을 목전에 둔 수원시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1학년 교과과정을 미리 대비토록 ‘선수학습프로젝트’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방학중엔 40명 모집에 80여명이 신청을 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주목할 만한 점은 여학교인데도 남학생들의 지원이 20%정도 됐고, 모집인원 40명 중 10명이 남학생이었다.선수학습프로젝트에선 논술, 영어, 수학을 매향여중 현직교사가 총 40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습 내용을 담은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생들에게 교재를 포함해 수강료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매향여중은 올해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두 차례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는 상태다. ▲매향여중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미디어 교육이 한창이다. 전일제로 실시되는 계발활동 중에 UCC반을 편성하여 영상미디어를 제작하고 학생들끼리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대통령직속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넷미디어 교실’운영학교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운영된다.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120개교, 중학교 80개교가 미디어교실로 선정되었는데, 매향여중이 그 영예를 안게 됐다.촬영용 캠코더 5대, 디지털카메라 5대, 편집용 소프트웨어 등을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운영되는 ‘인터넷미디어 교실’은 인터넷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용과 그리고 인터넷 미디어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계발활동 UCC반을 통해 연간 30시간을 활동하며 방과후 특기적성반을 편성하여 32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UCC를 제작하여 웹에 올리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인터넷 시대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 ▲매향여중에서는 한문교육의 강화를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본교에서 자랑할 만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여 오던 중 수원교육의 1인1교 명품창출에 적극 부응하고자 ‘쉽고 재밌는 한문공부’란 주제로 명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색 있는 한문 명품교육 활동 내용으로는 이 학교 한문교사가 직접 제작한 자기주도 학습지 니하오마 공부, 네 컷 만화나 광고그림, 사진 등을 첨가한 한자성어 광고 만들기 및 전시, 한자 자호(自號) 짓기, 한문 교사가 직접 필순을 그리고 제작한 한문보충교재 ‘쉽고 재밌는 한자 1~4 시리즈’ 학습, 한자주사위 게임, 내가 만든 한자신문 제작, 한문부수노래 외우기 등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한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이 한문에 관한 흥미가 높아짐은 물론 한문 실력도 일취월장해 지난해 10월 20일 전교생이 공인한자 검정시험에 응시해 82.9%의 합격률이라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 경기도교육청 인증 한문교육 명품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매향여자중학교는 올해 전 교과를 명품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학기 초부터 교과별 명품교육 학습계획을 수립, 추진 중으로 명품교육을 통한 질 높은 교과수업으로 학교 교육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돈독한 사제관계 학교발전 원동력
   
▲ 임광수 교장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신바람’나는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임광수(62)교장은 지난 1975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어 1987년 같은 학교 교감을 역임하고 2000년 매향여중 교장으로 부임해 올해 8월 정년을 맞는다.
임 교장은 “학교 교훈이 ‘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을 바탕으로 질서교육을 중시하고 있고, 학생들에겐 내외적으로 반듯한 학생들이 되도록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사들이 학생들을 ‘화’나 ‘벌’로 대하기 보단 ‘사랑’과 ‘칭찬’으로 아이들을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장은 “학생들마다 재능이 각기 다르듯 학습력도 차이가 있다”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때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학교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데서 행복과 보람의 사명감으로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의 교육(수업·인성)지도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장은 “학생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 교사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단을 떠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생들 모두가 인격을 갖춘 여성, 품성이 예의바른 여성으로 사회에 진출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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