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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선거 ‘평가의 시간’

경기희망연대 토론회 개최… 취임 향후 활동 논의

경기희망교육연대(전 2009 경기희망교육연대)가 11일 오후 3시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장에서 ‘교육감 선거 평가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엔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지난 4월8일 실시된 첫 주민직선 교육감 선거 결과 및 교육감 취임 후의 모습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 이대수 경기시민사회포럼 대표, 최창의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이 각자 준비한 주제 발표 후 발제자들과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교육감 선거와 김상곤 교육감 취임 한달의 모습과 앞으로 남은 교육감 임기 1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감 선거에 대해선 경기희망연대와 함께한 교원,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의 역할과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민주·민노·진보·창조 등 정당의 우호적 협력, 민교협, 교수노조 등의 진보적 교수단체 활동 등이 김상곤 교육감 당선의 주요원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경기희망연대가 교육감 선거에 임박해 결성됐고, 교육감 후보 발굴 및 양성 과정의 미흡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김상곤 교육감 취임후 1달간의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에 대해선 취임준비팀 단계에서 부터 교육청 공무원들과의 마찰, 국제고 설립 재검토와 자율형 사립고교 추진의 지연 등으로 도의회의 편파적인 공세를 받고 있다는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회의 2009학년도 제2차 추경예산 심의때 초등학생 무상급식, 혁신학교 지원비,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교육감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예산 편성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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