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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추진은 정치적 행보” 도교육위원 반발

김상곤 교육감과 시민사회단체가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초등학생 무상급식 예산이 절반 삭감됐음에도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갖는 등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교육위회 한 위원이 정치적 행보(?)라며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이하 경기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2시 화성오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무상급식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란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안민석(민주당·오산)의원과 경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렸고, 학부모와 교육시민단체 관계자, 김상곤 교육감, 김진표(민주당·수원)국회의원, 이종걸(민주당·안양)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상정했으나 절반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경기도민과 맺은 공약이자, 교육자치의 정신에 입각해 경기교육 과제로 추진하고자 한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토론회가 무상급식 방안을 점검하고, 무상급식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상급식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위원회 A위원은 “교육청의 무상급식 추진 계획이 형평성에 어긋나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예산을 삭감한 것을 갖고, 교육감이 삭감된 무상급식 예산 부활을 위해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당장 전면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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