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천광역시와 6일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양 지자체간 국제행사, 전시회, 시책 등을 서로 홍보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 이길여 도시축전 시민축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다음달 7일부터 10월25일까지 열리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포함, 앞으로 양 지자체가 개최하는 행사 등을 적극 홍보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이 바로 세계속의 경기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전폭적 협력과 공동보조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인천이 경기도에서 분리해 나간지 20여 년만에 이제 살림 좀 제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도시축전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겠다고 국내외에 공표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크게 도와줘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