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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사교육 없는 학교’ 지정

도내 90개교·인천 21개교, 올 평균 1억3천만원씩 지원

경기도내 초·중·고교중 90개교가 인천은 21개교가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됐다.

7일 경기·인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경기·인천지역에 111개교를 비롯 전국적으로 전국 457개 교를 지정했다.

교과부는 6월 한달 간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87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시·도 교육청의 1차 심사 및 교과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60곳, 중학교 142곳, 고등학교 155을 선정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많은 90개교로 초교가 36곳, 중학교가 24곳, 고교가 30곳에 이르며 인천은 21개교가 지정된 가운데 초교가 8곳, 중학교 6곳, 고교가 7곳이다.

이외의 지역으로는 서울 64곳, 부산 34곳, 전북 31곳, 경남 30곳, 경북 27곳, 강원 26곳, 충남 25곳, 대구 22곳, 전남 21곳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는 사교육 성행 지역과 사교육 수요가 있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주로 선정됐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되면 특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실제 재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는 올해 평균 1억3천만원씩 총 60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학교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를 받게되며 예산은 3년 연속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 결과가 나쁘면 지원이 중단된다.

한편 교과부는 예산 외에도 사교육 없는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인턴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등 각종 지원ㆍ혜택을 늘리고 2012년까지 지정학교수를 총 1천곳으로 늘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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