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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교육감, 운동기구 납품비리 강도높은 질책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이 도내 일선 학교의 교장과 교직원들이 운동기구 납품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과 관연 연일 강도 높은 질책성 발언을 쏟아내며 대책을 지시하고 나섰다.

23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본청과 의정부의 2청 및 산하 지역교육청 감사 담당자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운동기구 납품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교장과 교직원이 있다는 사실은 무상급식 예산이 삭감된 것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내 교육공무원들의 비리 관련 사안이면 첩보단계라 직보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인사말 도중 6차례나 감사 관계관들에게 앞으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묻고 그 자리에서 대답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인사말 도중 6차례나 감사 관계관들에게 앞으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묻고 그 자리에서 대답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앞서 하루 전인 22일에는 실·국장 회의석상에서 ‘부끄럽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뒤 관련 교직원들을 엄중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감사 관계관들의 워크숍에서는 올 하반기 감사 방향을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취약분야 집중 관리 등으로 잡고 교직원 부패 척결에 감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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