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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파격 인사 소식 ‘술렁’

내달 10일 부이사관·서기관급 15명 단행
근평 보단 다면평가 승진 주요 변수 작용

경기도교육청 신설이례 최대인 부이사관 3명과 서기관급(행정10, 기술직 2명) 12명의 승진 인사 등 대대적인 일반직 인사가 8월10일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근무성적평정(이하 근평) 보다 다면평가가 승진에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일반직 인사에서 근평의 경우 전임교육감 시절 70%와 김상곤 교육감 취임후 30%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공서열을 무시한 파격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내에서 인사위원회(위원장 김남일 부교육감, 기획관리실장, 지원국장, 2청 총무과장과 변호사, 전직 고위간부, 현직 교장 등 외부인 5명을 포함 총 9명)를 열어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서기관의 승진의 경우엔 근평을 1년에 2번(1월부터 6월까지, 7월부터 12월까지)평가해 3년치를 합산하고 있어 대부분 자신의 연공서열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일반직 인사시 연공서열 2배수로 선발하고, 근평은 전임교육감 시절 70%와 김상곤 교육감 취임후 30%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면평가(동료와 상급자, 하급자가 평가하는 방법)가 승진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를 앞두고 교육청내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부이사관 3명(지원국장, 평생학습관장, 과천도서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 자리에 이운선 전 기획관리실장, 김익소 기획예산담당관, 이주영 의사국장이 자리를 채울 것이 관측되고 있다.

또한 서기관중엔 4명(안산·고양·남양주 관리국장, 본청 시설과장)이 공로연수를 신청한 가운데 서기관 승진자 12명 중에 강규철 공보담당관(현 직무대리), 김한철 행정관리담당, 박치원 감사담당, 나학주 안성 관리과장 등의 유력한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교육청 P과장, 용인교육청 P과장, 본청 K, P 사무관, 중앙도서관 K과장 등도 승진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삼삼오호 모여 동료들과 얘기를 나눌때면 연공서열이 변경됐다는 등의 대화가 주요 화두가 되는 등 술렁되는 분위기”라며 “내년 교육감 선거를 겨냥한 파격적인 인사가 보단 공정한 인사 단행으로 더이상 청내에 무성한 인사에 대한 설(?)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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