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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도 교실 옮기며 수업받는다

교과부, 경인 10개校 지정
증개축비·학습자재비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교실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교육과정 혁신학교’로 전국 45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해 내년부터 운영키로 한 가운데 이중 경기·인천지역에 10개교가 포함됐다.

2일 교과부에 따르면 교과교실제 전환을 신청한 전국 162개교 중 시·도교육청 심사등을 걸쳐 최종 45개교(중학교 17교, 고등학교 28교)를 선정했고, 이들 학교엔 교실 증개축비와 학습 기자재 지원비 등 올해 15억원을 지원한다.

경기·인천지역에서 교육과정 혁신학교로 인천 2개교(화도진중, 인화여고), 경기 8개교(청송중, 안성여중, 오남중, 시화중, 칠보중, 성사고, 동백고, 송탄여고)가 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모든 과목에 걸쳐 이동수업을 받고 수업시수를 자율 편성해 특정 과목을 학년·학기별로 몰아서 듣는 집중이수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내년에는 이들 학교에 교사 및 행정보조 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학교공시 정보에 명기해 입학사정관 등이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참여 교사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교과교실제 추진 학교를 늘릴 계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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