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2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작년 9월부터 110만원씩 적금을 들고있는데 오는 9월25일 만기일 입니다. 1천400만원 정도 되는데 만기 이후에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또 지금 CMA와 적금으로 돈관리를 하고있는데 좀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현재 월급 150~160만원으로 적금 110만원, 할머니 용돈 10만원, 생활비 20~25만원(휴대전화비 포함)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CMA에 넣고 있고, 펀드·보험 등은 없는 상태입니다. 작년부터 5년안에 1억원모으기 하고으며 이달 받게될 상여금과 다음달 25일 만기되는 적금을 포함해 총 자산이 2천만원정도 될듯 합니다. 올해부턴 좀더 다른 방법으로 돈을 모아볼까 합니다. 제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알고 싶습니다.

위험부담 피해 안정적 종자돈 모아라

A.우선 생활자금의 경우 월 총 소득을 150만원과 160만원 사이인 155만원선으로 예상 하고 기존 고정지출 이 월 35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 기존에 CMA에 넣었었던 여유자금 10여만원 정도를 둘로 쪼개 하나는 생활자금에 포함하고 다른하나는 최소한의 위험에 대한 대비를 위해 보험에 추가 했습니다. 생활자금은 기존에도 절약해 생활해 왔고, 이상적인 생활비용이 전체소득의 30%선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나 잘 생활해 왔습니다.

다만 5년 안에 1억원을 마련하고픈 목표를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절약하는 생활이 향후에도 절실하므로 꾸준히 현재 상황내에서 생활자금을 사용하고, 5만원을 추가한 이유는 경조사비등과 같은 긴급한 비용시에 꼭 이월자금을 만들어서 그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통장은 최근 시중은행들의 월급통장의 경우 높은 이자를 함께 제공해 주며 수수료도 면제를 받으실 수 있어 사용에 더욱 용이할 것입니다.

저축자금의 경우에는 크게 결혼자금과 노후자금으로 나눴는데 우선 결혼자금은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자금으로서 빠른시간안에 목돈이 필요한 만큼 저축가능자금의 상당자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우선조건이 될 수 밖에 없는 자금입니다.

노후자금은 현재 세대는 고도의 산업화와 선진화로 인해 직장 생활기간은 더욱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의료 기술 발달로 인해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상황임으로 안정적인 사회 생활기간안에 준비하지 못하는 이상 노후생활은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할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소액의 자금이라도 하루라도 빨리 시작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존 저축자금이 총 110만원이었던 점을 볼때에 100만원은 결혼자금으로 10만원은 연금에 넣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저축상품의 경우에는 5년안에 1억으로 마련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적금 방법으로는 과도한 이자율상승이 이뤄지지 않는 한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펀드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고자 생각하는 것 같지만 문제는 5년안에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자금 사용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중기적인 기간이 소요되야하는 펀드의 경우에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무리한 욕심보다는 안정적인 종자돈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것이 좀 더 올바른 방법이며 단기자금이 사라지는 결혼이전까지는 적금과 예금을 혼합해 1년단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1년 적금 이후엔 1년 예금에 넣고 함께 다시 1년 적금을 시작해 다시 1년 만기 뒤엔 예금과 적금으로 나온 금액을 다시 예금에 넣고 다시 1년 적금을 시작하는 방법으로 돈을 모으시면 이자붙는 재미도 솔솔찮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연금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가상승에 비해 이자율이 낮은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보다는 주가에 투자되는 투자형연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며 그 중에서도 원금보장과 함께 플러스수익이 날때에만 수익이 붙는 주가지수형연금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경우 민영의료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해당보험은 우리가 아프거나 다칠경우 병원에 가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줌과 동시에 여러 중요 질병진단을 받거나 수술시 수술자금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전반적인 종합보장을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필수보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하나만으로 다른 보험이 크게 필요치 않을 수도 있으며 더욱이 회원님의 연령이 낮은 만큼 더욱 저렴하게 준비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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