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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급한불 껐다

GM, 4900억 유산증자 결정…유동성 개선 기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4천900억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금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GM DAEWOO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지난 23일 GM DAEWOO에 대해 4천91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GM DAEWOO는 오는 28일까지 납입될 유상증자액 4천912억원을 만기 채무 상환 등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M은 산업은행, 상하이 자동차, 스즈키 등 다른 주주들이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신주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로 GM DAEWOO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유동성 및 재무 상황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GM의 지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GM 해외사업부문의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GM이 GM DAEWOO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GM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서 한국의 GM DAEWOO가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크게 인정한 사례”라며 “GM DAEWOO는 지속적으로 New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 DAEWOO 이사회는 지난 8월 28일 회사의 유동성 및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해 주당 3천19원의 가격으로 총 1억6천268만9천343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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