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底투표율…지지층 결집 ‘관건’

여야 25~30% 예상 ‘당락 최대 변수’ 대책 분주
장안, ‘박빙 판세’ 막바지 票다지기 총력
상록을, 단일화 무산 票 분산 예측불허

 

10월 재선거를 하루 남겨 놓고 선거 당일 투표율이 당락의 주요변수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수원장안과 안산상록을 재선거구의 선거 당일 투표율을 25%,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25~30%의 투표율을 예상했다.▶관련기사 3면

 

수원장안의 경우,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측은 선거 당일 투표율을 25%로 예측, 선거 초반 박 후보의 지지도가 다른 후보에서 앞섰던 만큼 기존의 지지층을 확고히 다지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또 월등한 차이로 압승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투표율에 관계 없이 기존 지지층이 확고해 박 후보 당선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 이찬열 후보측은 25~30%의 선거 당일 투표율을 예측, 만약 30% 이상의 투표율이 나오면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의 핵심지지층인 30~40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승리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측도 선거 당일 투표율을 25~30%로 예측, 투표율이 높게 나와서 안 후보가 1만5천~1만7천표 정도만 득표하면 승리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중 안 후보가 대학생 유권자들에게 집중유세한 것과 관련, 대학생 유권자들의 당일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산 상록을 재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측은 선거당일 투표율을 20%로 예측,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초반 지지도가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낮을수록 송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재선거의 특성상 후보들간 대결보다는 정당간의 대결구도라고 봤을 때, 한나라당의 고정지지층인 장년층이 다른 연령대 유권자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당 김영환 후보측은 의외로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이 높다며 30% 이상의 선거 당일 투표율을 예측했다. 여기에 김 후보의 핵심지지층인 서민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투표 독려만 한다면 당선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측은 선거당일 투표율을 25~30%로 예측하며, 만약 투표율이 낮으면 포퓰리즘 현상으로 인한 여당과 거대야당으로의 표 쏠림이 없어 장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야3당의 지지를 받는 임종인 무소속 후보는 선거당일 투표율을 25%로 예측, 단순투표율보다 40~50대 핵심지지층의 투표율을 임 후보 당락의 관건으로 예상했다. 또 단일화 무산 이후 적극 투표층이 지지를 확실히 하고 있고 자체조사 결과 역전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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