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종플루와 관련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한 결과 신규환자 발생률이 크게 줄어드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주에 1일 환자발생이 1천명을 상회했으나, 이번주부터는 7~800명대로 감소돼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신종플루 예방 및 대책에 만전을 기한 결과 신규 환자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총괄반, 현장관리반, 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을 편성 매일 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현장관리반의 경우 지금까지 300여개 학교, 약국, 병원, 학원 등에 대한 신종플루 관련 예방 및 대책 점검에 철저를 기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관리반에서는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총무과, 자치행정과, 보건정책과, 소방안전본부 직원 등 4개부서 2개반 6명으로 매일 학교 예방접종현황 및 문제점, 약국, 병원 등 타민플루 등 약제공급사항, 일반 학원, PC방에 대한 플루 예방 및 대책에 대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예방 접종의 경우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 해당 보건소 및 119구급차 배치상황 직접 확인과 수시 전화 확인,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정기조를 유지해 시민 건강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초 주무과장 10명이 10개 군·구에 대한 신종플루 대책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한데 이어 이번주에 2차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