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 2관왕을 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창의적 조직문화’ 제도개선 분야에 ‘현장 +아이디어+인센티브=규제개선’을 출품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출품작은 ‘현장에 답(現答)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現踏)하여 현망한 답(賢答)을 찾자’는 현답제도와 고정관념을 벗어난 ‘상상나래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과제 등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숨은 공로자들에게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기관에서 응모했으며, 경기도는 각 사업의 우수성과 유기적 협조 체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5위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경제인 연합회와 한국무협협회,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최한 ‘2009 규제개혁 도우미’에서 전국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새 정부 출범 후 전국 최초·유일하게 규제 해소만을 전담하는 ‘경쟁력강화담당관실’을 운영하고 있는 점과 도, 시·군, 중앙, 유관기관이 함께 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피해사례 중심의 불량규제를 발굴·개선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전국 63개 기관 중에서 지자체 1위, 전국 3위로 평가된 경기도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상금 100만원과 함께 기관 상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