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9일 삼산동에서 박윤배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區) 민방위교육장과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복합건축물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건물은 4천5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9천900㎡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내부에는 재난체험장과 400석 규모의 공연장,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건물 외부에는 태양광 집광판을 설치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지상 공간은 녹지대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도시 구현과 풍요로운 문화부평 건설를 위해 앞으로도 굴포천 주변의 갈산펌프장(유수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기후변화체험관를 건립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명실상부한 복지·문화도시로의 발전 기틀을 마련,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서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