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관리위원회는 지난 2008년12월16일 출범 이후 2차례에 회의를 열어 남한산성의 주요 현안문제 해결해왔으며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확정한 ‘남한산성종합발전계획’과 ‘2010년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지난 3월 남한산성내 문화재관리단체를 도 직접체제로 전환하면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등문화 축제 개최, 주말 상설 숲속음악회 공연, 역사아카데미 운영 등을 비롯해 행궁권역정비내 불법지장물(상가) 철거를 완료했다.
특히 내년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한 행궁복원이 완료되고 행궁권역정비(30,685㎡)에 탐방객 휴식과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전통공원 조성과 인화관, 종각복원 등이 신규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도민들과 일반 탐방객들도 남한산성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