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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의 거리’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 영예

명품공간은 사람이 주인공이다

 


‘부평문화의 거리’가 ‘200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부평구는 부평동 ‘부평문화의 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뽑는 ‘2009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평문화의 거리는 1996년 문화의 거리 지정 후 14년여에 걸쳐 상인회와 부평구가 민관협력의 틀을 갖춰 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제한된 예산으로 기존 시설은 최대한 존치하면서 점진적인 리모델링을 한 점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동차와 건물들로 가득 찬 도심에서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문화를 창출하고자 이 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개별 단체로부터 총 50곳의 장소가 접수돼 접전을 벌였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주변 공간과의 어울림, 또 지역문화 증진에 기여했는지 등이 선정 작업의 중점 평가 대상이었다.

박윤배 구청장은 “한번에 모든 시설을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시간의 흔적이 쌓여가도록 점진적인 리모델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진화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충북 옥천 향수 30리 시문학아트벨트, 두레나눔상은 전주 양지중학교, 누리쉼터상은 경남 김해 수릉원, 우리사랑상은 대구 중구 근대문화골목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 장소들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사진이나 영상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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