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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취약계층 지원 두터워진다

道,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내달 4일 전격 개통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내년 1월초 전격 개통됨에 따라 도내 복지서비스가 대폭 개선되고 절감되는 예산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추진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내년 1월 4일에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정보를 관리해 지자체의 복지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도내 31개 지자체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소득, 재산자료, 서비스 이력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1인 1계좌제, 급여지급과정의 임의조작 방지 및 실명확인을 통해 담당자의 횡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횡령을 방지하는 한편 개인별, 가구별 통합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을 정확히 선정, 부정·중복 수급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한다.

이 때문에 도는 전국적으로 내년도 복지 예산에서 약 2천억원 절감 효과를 얻게 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복지혜택수혜자는 올해까지 60일 정도 소요됐던 민원처리를 내년에는 20일 내에 신속하게 받게 되고 방문·콜센터·온라인 상에서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복지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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