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개소한 ‘계양구알코올상담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최근 기념행사 및 특별강연회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작전동에 위치한 성로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계양구 알코올상담센터는 계양구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코올남용 및 의존자 발견, 알코올장애 환자관리, 알코올문제 상담 및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동길 박사(82)는 ‘술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사교적 음주를 제외한 비생산적인 우리 사회의 음주 실태를 지적했다.
또 우리의 인생을 사계에 비유하여 젊은 시절을 불필요한 알코올, 담배, 약물 등 문제에 중독되어 인생을 헛되이 소비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 알코올상담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내 단체, 학교, 직장등과 연계해 재활 및 상담, 알코올의존 예방, 홍보, 음주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과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